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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Paper of Rolling Pillow

정대영 / 정형외과 전문의 

1. 소개

머리에 받치는 기구는 많은 종류가 있다. 누워서가 대부분 이지만 앉아서 사용하는 것도 있고 서서 목과 머리를 받쳐주는 것도 있다. 앉아서 사용하는 베개로는 자동차의 헤드 레스트 (head rest)를 연상하면 되고, 서 있을 때는 의학적 보조기 (medical brace)를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면, Thomas color brace, Philadelpia brace 등과 같은 것이 있다. 주로 누워서 받치는 것들을 베개라고 하여 인류는 이를 수면용품으로 수천년 이상 사용하여 왔다. 몸의 포지션에 따라 무게중심이 이동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 다른 의학적 보조기를 사용해야 한다. 머리의 무게는 약 3.5kg이고 이 무게를 머리와 목과 흉곽을 연결하는 근육군들에 나뉘어 지탱하며 우리가 서있는 경우에 머리의 무게중심이 앞쪽에 있기 때문에 중력장에 항상 대항하는 뒤쪽 신전근은 언제나 약간 긴장되어 있다. 활동을 하는 경우는 신전근 뿐만 아니라 굴곡근, 좌우 굴곡근, 심부 근육까지 긴장 되고, 이때 전후 좌우 균형이 맞아서 긴장을 최소화하면 제일 좋은 것이고, 이와 같은 이치는 앉아서도 마찬가지이다. 서 있거나 앉아있으면 몸 전체의 균형 받침대는 제1,2 경추, 그리고 골반과 발이 될 것이다. 만약 보조기를 사용하거나 headrest를 사용하면 무게가 분산되어 근육들이 쉴 수 있고 회복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누우면 받침대가 달라진다. 후두부와 체간, 그리고 양하지인데 척추로 생각해 보면 경추와 요추는 전만곡이라서 주로 후두와 등뼈 그리고 골반이 받침대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누워서 자면 근육의 긴장을 최소화하면서 신경계의 자극이 최소화되고 수면으로 신경계가 회복되는 것인데. 이 때 근골격계도 대개는 같이 회복된다. 하지만 근골격계의 변형이나 긴장도가 심하고 병적인 상태가 되면 수면 상태에서도 끝없이 중추신경계로 통증이나 비틀림, 압박등의 자극이 들어가서 수면의 질도 안 좋아지고, 수면을 취하기도 어렵고 회복도 다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수면을 취하고 나서도 근골격계는 여전히 회복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근골격계의 근막이나 근육들, 그리고 관절 등은 맛사지를 한다든지 근막 이완술등을 하면 훨씬 회복되어지고 이런 기술들은 수천년전부터 사용되어져 왔다. 근골격계가 다 회복이 안된 것같으면 명상을 한다든지 요가나 단전호흡등을 하면 훨씬 회복되는 느낌이 있다. Feldenkrais Technique이나 Alexander technique 등도 근골격계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것을 느낀다. 이 말은 호흡과 연계된 동적 평형 능력, 그리고 내부 근골격계의 긴장 및 형태 등이 우리 근골격계를 회복시키는 데에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보통의 베개는 경추 만곡을 유지하게 하면서 목과 머리, 등의 자극을 최소화 시키는 부드러운 쿠션 형태이다.

하지만 사용자의 구강이나 비강이 변형되어 있다든지, 공기가 폐까지 들어가는 길이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변형되었다면 수면 중에 코를 크게 골거나 몸을 뒤척이고 더 나아가 뇌를 자꾸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또 머리와 경추 등의 척추 정렬이 잘 안 맞는 부정렬이 있다든지, 턱관절 및 근육의 불균형이 있다면 이갈이, 이를 악물고 자는 것, 자고 나서 근육 긴장이 심해지는 것 등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말하고 씹고 삼키고 하는 구강 하악계 기능의 받침대는 경추 1, 2번의 복합체이다. 앞서 말한 운동을 할 때 어느 상황에서도 폐로의 공기 유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기능의 핵심은 두개골 바닥의 접형골후두골기저(sphenobasilar) 유리연골결합(synchondrosis)이 움직이면서 경추 1, 2번과 함께 기능하는 것에 있다. 이것이 잘 안되면 후두부와 상경추부의 근육과 근막이 과도하게 긴장되고 딱딱하게 굳는 등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럴 때 목침 같은 베개가 도움이 된다. 물론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만약 베개가 후두부와 경추부의 근육과 근막을 적절하게 이완해 줄 수 있고 두부와 경추의 정렬에 도움을 준다든지, 근골격계-신경계 통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회복력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베개로 작용할수 있다는 것이다. 롤링필로우는 후두부 건막을 깊숙이 압박하면서 베개 자체를 본인의 몸에 맞게 움직일 수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것과 가장 큰 이점은 머리의 중력에 의해 자동적으로 좌우 rolling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2. 배경

가)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 회복력과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

두개천골 리듬에 대해서 아직 정통의료계에서는 논란이 많이 있다. 하지만 점점 가능성을 인정하고 확인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 같다. 두개천골리듬이란 두개골(skull)과 골반(pelvis)이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같은 위상의 공명상태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 움직임의 핵심연계(core link)는 경막(dura mater)이다. 이 움직임이 정상적이 면근골격계와 신경계(neurologic system)의 통합이 이루어지면서 신경계가작동하는물리적인환경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근골격계의 회복력이 작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휴식상태나 척추가 비교적 중립위치에 있을 때 후두골(occipit)과 천골(sacrum)은 비슷하게 움직이고, 비정상적인 운동성의 제한이 없는 경우에 경막은 후두골이나 천골 중의 하나에 부여된 긴장을 바로 다른 하나에 전달한다.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인 뇌(brain)와 척수(spinalcord)는 두개골에서 골반의 천골까지의 내부에 있다. 이를 둘러싸는 막을 뇌막(meningeal membrane)이라하고 뇌막은 안쪽부터 연막(pia mater), 지주막(arachnoid), 경막(dura mater)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된다. 이 3개의 막은 결체조직(connenctive tissue)으로 근골격계조직의발생의 근원인 중배엽성(mesoderm)조직인 것이다. 뇌안에는 뇌실(ventricle)이 있는데 양쪽의 좌우측뇌실, 제3뇌실, 제4뇌실로 구분된다. 이뇌실의맥락총(choroid plexus)에서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CSF)이만들어진후뇌실밖, 뇌막의경막안쪽, 지주막하공간으로 나와서천골의기저부 뇌척수액 수조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서 우리 머리의 가장 정중부의 시상 정맥동(sagittal sinus)에서 흡수되는 것이다. 이 뇌척수액의생산, 순환, 흡수 그리고 함유된 전기전하적인 특성이 중추신경계,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의기능을 유지하고 신경세포(neuron)들의 적절한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물리적인 환경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뇌척수액이 들어있는 공간은 경막으로 싸인 반폐쇄적인 수압계(semi-closed hydraulic system)로서작용하는것이다.

경막은 뇌경막(cranial duramater)과 척수경막(spinaldura mater)이 있는데 둘다 후두골의 대후두공(foramen magnum)에단단히붙고, 2겹으로되어있다. 뇌경막은 두개골 내부를 싸고 또 뇌공간을 대뇌(cerebrum), 소뇌( cerebellum)로 분리하는 수직막, 대뇌겸(falx cerebri), 소뇌겸(falx cerebelli)을 형성하고, 수평막으로 소뇌천막(tentorium cerebelli)을 형성한다.  그리고제1경추(atlas) 상부까지 붙는다. 척추뇌막은 대후두공에 단단히 부착되고제2, 3 경추에 붙고 중간에는 부착부가 없이 튜브같은 형태로 내려오다 골반의제2 천추내부에 붙게된다. 척수(spinal cord)는제2, 3번 요추부에서 끝나고 척수신경(spinal nerves)들은 경막튜브안에서 내려오는데 지주막과 연막은 종사(film terminale)로 계속 척추강내부를 내려오다 천골열공(sacral hiatus)을 통과하여 미골(coccyx) 골막(periosteum)과 합쳐지는 것이다. 뇌막에 의해 전달되는 이 리듬은 1분에 약8-12회정도 이 고생 후 8-10주 정도의 태아 때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출생 시 폐호흡(pulmonary respiration)을하면서 큰파도 폐 호흡리듬, 작은파도 두개천골리듬으로 생명을 다할때까지 지속되는 것이다. 이 움직임을 제한하는 근골격계 상태, 그리고 신경계, 내장계 상태가 지속되면 서서히 병적인 결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나) 두개천골리듬과 후두골과 상부경추복합체의 역할

두개골 바닥(skull base)은 뒤쪽에 후두골(occipit), 중간에 접형골(sphenoid) 앞쪽에 전두골(frontal)이 있고 중간 양측면에 측두골(temporal)이있다. 후두골에 있는 대후두공을 연수(medullar oblongata)와 척수(spinal cord)가 통과하여 척추로 이어진다.  대후두공 앞쪽에 후두골과 상돌기가 제1경추인환추(atlas)의 상관절면과 관절을 이루면서 두개골을 받친다. 이 환추는 위 아래 관절면이 있어서 아래는 제2경추인 축추(axis)와관절을 이루는데 후두골과 환추, 축추사이는 척추디스크(disc)가 없는 다중관절복합체로서 작용하며 축추의 축돌기(dens)가 환추의 척추강 앞쪽에 위치하면서 강력한 중심축으로 작용하고, 말하고 씹고 삼키고 숨쉴때, 턱관절(temporomandibular joint)과 머리의 움직임의 지렛대 역할을 제1,2경추복합체가 해내는 것이다.

후두골과 제1,2 경추로 이루어진다. 중관절복합체는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좌우측방굴곡(lateral flexion), 회전(rotation)을 다 수행 할 수있다.

위 운동은(movement) 의식적으로 가능하나 대개 무의식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동이다. 경막은 두개골 내부에 붙어있는 두개골 경막과 척추관 내부에 붙는 척추경막이 있다. 두개골 경막은 대후두공에 단단히 붙고 제1 경추까지 붙는다. 목과 머리는 주로 눈과 귀에서 오는 자극과 맞춰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데 이때 몸에서 오는 고유감각(proprioception), 주로근방추(muscle spindle), 골지체(golgi tendon organ). 관절수용체(mechanoreceptor)등이 눈과 귀에서 오는 평형 감각과 일치하지 않으면 어지럽게 되는데 이때 환추를 자율 신경계 및 근골격계 자동조절반사시스템이 적절하게 움직여서 어지럽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기립반사(righting reflex)로서 발목에서 아키레스건(achilles tendon)과 같이 작동하게 된다. 척추경막은 대후두공에 아주 단단하게 붙고 제2,3 경추에 붙고 그 다음에는 골반 제2 천추(sacrum)에가서 붙게 되어 중간은 튜브같은 형태을 띠는 것이다.

 

(다) 후두부와 상경추부의 기능과 인두,후두 및 내장계 움직임 자극

후두와 제1경추 사이 측면에 경정맥공(jugular foramen)이 있어서두개내 정맥혈(intracranial venous blood)이 두개골을 빠져 나오는 곳이다.

이것이 압박을 받거나 좁아지거나 하면 두개내로 역압이 발생하게 되고 두개 내 유동액의 압력이 높아져 두통이나 자율신경계 이상 등이 생길수있다. 이경정맥공으로 9,10,11번 뇌신경이 같이지나게 된다. 9번 뇌신경은 설인신경(glossopharyngeal nerve)이라고 하며, 구강과 인두근처의 감각이 나근육들을 지배해서 말하고 씹고 삼키고 숨쉬고 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10번 뇌신경은 미주신경(vagus nerve)이라고 하며 내장기관에 분포하며 내장 자율신경계의부교감신경(paraympathetic nerve system)을 거의담당하게된다. 11번 뇌신경은 부신경(accessory nerve)이라하며 흉쇄유골근(sternocleidomastoid m.)과 승모근(trapesius)을 지배하게 된다. 경추와 후두부의 생역학적인 변화나 과도한 긴장은 이곳을 압박하게 될 때가 많다. 그러면 심장의 리듬을 포함한 내장 움직임의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연하장애및발성, 호흡까지 문제가 되고 경추부주위에 긴장도 악순환이 반복될 때가 많다.

(라) 두부, 경추부, 흉추부의 정렬에 있어서 상하 경추부의 상호보완기능

경추는 7개인데 제3번 경추부터는 디스크라는 추간판이 있다. 척추사이에 있으면서 충격을 완화해 주고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관절작용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제3경추부터 제7경추까지 5개를 하부경추부라하고 움직임이 추체 사이 추간판에서, 그리고 추체 뒤쪽의 상하관절돌기가 이루는 좌우후관절면(facet joint)에서 이루어진다. 추체 사이 관절면은 수평면과 같은 각도인데 뒤쪽의 후관절은 수평면에 대해 40도 정도 경사가 있다. 그래서 굴곡과 신전운동은 문제가 안되는데 회전운동에서는 한마디에서 순수한 회전운동이라기 보다는 회전운동이 일어나면서 후관절의 각도때문에 좌측굴곡이 저절로 일어나면서 척추정렬이 어긋나고 근막과 인대 등이 비틀림이 일어나며, 근육들의 적절한 벡터방향이 바뀌게 된다. 이러한 하부경추부의 한계를 우리인체는 상부경추부의 미세한 보상움직임으로 정렬이 맞아지도록 구조적으로 설계되어 있고 상부경추부에서 도회전 운동이 일어날 때 작지만 비틀림이 일어나는데 이때도 역시 하부경추부의 보상 움직임이 같이 일어나서 해결되는 것이다. 그래서 시각적, 청각적 자극에 반응한다든지, 목표를 가지고 머리를 움직일 때 두부, 경추부 전체가 적절하게 반응하고 상호보완하면서 적절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만약이 체계가 잘 작동하지 않으면 과도한긴장이 일어나고 비틀림이나 꺽임이 일어나게 되어 지속되면 병적인 상황에 노출되게 된다.

 

3. 롤링필로우 

(가) 롤링필로우는 구조적으로 쿠션 역할은 별로 없이 후두부와 상부경추부 뒷면을 머리의 무게로 압박을 가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 바닥과의 접촉면을 중간의 직선으로만 닿게 하여 몸의 움직임이나 목과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서 롤링필로우 전체가 쉽게 위치가 바뀌어지게 되어 있고, 머리의 무게중심이 체간에 비해 좌우로 치우쳐져 있을 때 저절로 롤링필로우가 기울어지게 되어있는데 이 때 후두부와 상경추부를 받치는 내부의 롤링판이 중력작용에 의해 롤링이 일어난다. 목이 비틀리는 것을 완화하는쪽으로 작용하게 되고 목과 후두부에 작용하는 근육들이 긴장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작동하게 된다. 더불어서 후두부와 목쪽의 좌우근육, 근막들의 대해 더 긴장되고 병적인 쪽에 더 압박이 가해지면서 이완되는 것을 강화하게 되고 자극이 중추신경계로 입력되게 만든다.

(나) 수면에 대한 효과

수면은 아주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생리현상이라서 롤링필로우가 모든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후두부나 경추에 과도한 조직 긴장이 있다든지 경추부 정렬에 비틀림 등이 있으면 쉽게 잠을 들수가 없고 뒤척임이 훨씬 많아지며 자다가 잘 깨게 된다. 이런 경우에 후두부 압박으로 연부조직을 이완시키고 경추부 비틀림으로 인한 부정렬을 rolling 과 중력 효과로 개선시켜서 쉽게 잠을 들수가 있다. 수면 전체 시간에 롤링필로우를 사용하는 비율이나 시기는 너무나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최근 진료한 환자( 근골격계질환)중 롤링필로우를 사용하라고권한 91명 중 21명은 잘 사용하지 않았고 70명은 꾸준히 사용하였는데 수면시간 전체를 사용하는 환자는 9명, 수면 초기와 낮에 잠깐씩 사용하는 분이 13명 이었으며, 나머지 48명은 지속적으로 쓰는데 중간 중간 옆으로 눕는자세를 하다 보면 빠지게 된다고 한다.  3개월 이상 사용한 환자들 대부분은 사용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수면 후 근골격계가 더 회복되는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다) 두개천골리듬, 회복력, 근골격계에 대한 효과

명상이나 단전 호흡이 두개천골리듬에 근골격계가 맞춰지게 하면서 근육, 근막이완이 일어나고 자율신경계 중부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면서 회복력이 쉽게 발휘된다. 이 과정에 서서거나 앉은 자세에서 중력장에 대해 두개골과 목의 정렬, 몸의 무게 중심에 대해 허리, 골반의 정렬을 일치시키면서 횡격막 움직임을 의식하면서 진행하는 것이다. 롤링필로우는 누워만 있으면 명상이나 단전 호흡이 쉽게 되게 만드는 도구라 생각해도 된다.

(라) 보행

보행은 양하지를 교차하면서 최소에너지를 사용하여 체간을 이동시키는것이다. 이때 무게중심 변위를 최소화하고 코어근육이 작동 되면서 양하지 균형을 맞추어야 된다. 그리고 속도가 변하더라도 그리고 어떤 상체의 움직임이있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좌우 사이클을 일치시켜야 한다. 이때 상부경추의 움직임과 요천추,  골반의 움직임이 일치하면서 호흡과 동적평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때 가장 효율적인 보행으로 나타난다. 요즘은 이 보행을 3차원 관성센서 방식을 이용하여 아주 정밀한 비교, 측정이 가능하다.  약 100명 정도를 대상으로 일반베개를 사용한 그룹과 롤링필로우를 사용한 그룹으로 나누어서 사용 전후 보행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통계 처리하여 비교해 보았다. 검사는 보행검사를 하고 나서 약5분정도 각 베개를 사용하면서 누워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후 다시 보행 검사를 실시하였다. 각 베개 사용과 스트레칭 후 보행검사에서 보행능력이나 동적평형능력의 변화를 보였는데 동적평형능력은 롤링필로우를 사용한 그룹에서만 의미있는 증가를 보여주었다.

 

분석변수

시공간계수와 운동형 상계수중에서 보행능력(walkability)과 동적균형능력(dynamic balancing ability)을 의미하는 변수로 구분한다. 보행능력을 나타내는 변수는 카메라 검사나 족저 압력검사를 통해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Observable) 변수들을 통칭한다. 즉, 보빈도Cadence, 보폭Stride length, 관절가동범위ROM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동적균형능력은 카메라나 육안으로 관찰하는 이미지 분석방법으로는 분석하기 힘든 미세동작 분석변수들을 의미한다. 단 하지 Single limb와 양하지Double limb 상태를 Locomotion full cycle(전주기)에 대해 분석하는 변수들과 3차원 공간상의 균형 변수들을 Locomotion full cycle(전주기)에 대해 분석하는 변수들이다.

현재버전에서 나타나는 변수목록

 

시공간계수

1. Cadence

2. Stride length

3. Single limb support phase, CVVersion 1 : 2020.12.05 

4. Double limb support phase, CV

 

운동형상계수

1. Sagittal ROM

2. Coronal ROM

3. TransverseROM

4. Sagittal Balance Factor

5. Coronal Balance Factor

6. Transverse Balance Factor

 

임상적의미해석

▷ 전체적으로 5분 정도의 베개를 사용하며 스트레칭을 한것은 보행에 좋은 영향을 준다.

▷ 일반베개를 사용하며 스트레칭을 한 경우는 대체로 보폭과 보빈도에서 영향을 주었다. 이것은 스트레칭으로 인한 허리, 골반, 하지의 관절과 근육에 좋은 영향을 주어서 나온 결과로 보였다. 

▷ 하지만 에너지를 최소로 사용하고 코어근육을 사용하면서 체간전체와 상경추부 그리고 골반이 일체감을 갖는 동적평형 능력에는 의미있는 영향을 주진 못했다.

▷ 롤링필로우를 사용하며 스트레칭를 한 그룹에서는 동적 평형 능력에 의미있는 증가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후두부와 상경추부의 근육과 근막을 자극하고 이완시켜 두개천골리듬과 경추 및 흉추부의 정렬을 호전시키고, 경정맥공 근처의 압력을 완화시겨서내장움직임과 코어근육을 활성화시켜서 동적평형에 의미있는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 40세미만에서는 40세이상보다 좀 더 의미있는변화가뚜렷했다. 40세 미만은 40세 이상보다 근관절 구조, 근신경 기능이대체로 건강하다고 알려져있다. 개별처치에대한신체반응에대한 민감도가 40세 미만이 대체로 높다는 것은 자명하다. 즉, 일반베게 사용 및 스트레칭은 정상적인 근관절구조에 민감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고 롤링필로우 사용 및 스트레칭은 정상적인 근신경 기능에 민감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다. 

▷ 40세미만에서는 스트레칭으로 근관절 구조를 유연하게 하여 눈에 보이는 보행변수(보빈도, 보폭)를 변화시켰다는 것을 분석결과에서 볼 수있었다. 40세미만의 Young 그룹에서는 일반베개와 스트레칭만으로 동적균형 변수를 변화시키지 못했다. 동적균형능력을 담당하는 근신경협응 기능에 스트레칭 처치가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것은 기능해부학적으로도 당연하다. 40세 미만에서 롤링필로우 사용 및 스트레칭을 수행했을 때,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보행변수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반면, 동적균형에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 즉, 40세미만 Young그룹에서롤링필로우 사용 및 스트레칭은 건강한 근신경계기전에 영향을 줄 수있다는 방증이라고 사료된다.

▷ 40세이상 중장년 그룹에서는 변화가 뚜렷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근골격계와 신경계의 변화의 폭이 심하여 5분정도의 사용과 스트레칭은 변화를 일으키는데 충분치 않은것이 아닌가 파악된다.

▷ 하지만 실제임상에서 지속적으로 롤링필로우를 사용하는 그룹은 40대 이후 근골격계의 병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아마도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근골격계의 이완, 회복을 스스로 느끼고 신경계와 통합도 향상되어 동적평형 능력이 좋아지는 것을 체감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 남성에 비해 여성은 매월생리적 변화를 겪기 때문에 근관절구조와 근신경기능의 민감도가 남성보다 높다고 볼수있다. 남성그룹만으로 분석했을때, 일반베게 사용 및 스트레칭은 보행능력과 동적균형능력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이에 반해 롤링필로우 사용 및 스트레칭은 동적균형 능력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개별처치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는 남성그룹에 비해 여성그룹은 보행능력과 동적균형 능력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40세전후의 Young vs. Old 그룹 비교를 통해 근관절구조, 근신경기능의 퇴행과 연관지어 개별처치에 대한 임상적용을 분석해 보았다. 

▷ 이를 다시 성별로 구분하여 비교하였을때, 여성의 경우 2개처치가 보행과 동적균형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근관절구조와 근신경계기능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 

▷ 즉, 개별처치는 성별에 따라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나이와 체력, 체형에 따른 효과도 향후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근골격구조와 근신경기능은, 생리학적 나이가 젊을수록 정상적이므로 일반베게 사용  및 스트레칭만으로도 관절인대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목적에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 이에 반해 롤링필로우 사용 및 스트레칭은 동적 균형능력을 담당하는 근신경기능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

(마) 호흡

누우면 호흡은 느려지게 된다. 롤링필로우를 사용하면 보통 베개에 눕는 것보다 어느정도 호흡이 더 느려지는 것이 확인되었고 특히 호기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바) 통증에 대한반 응

환자중에 간단한 봉합술이 필요하거나 발조술 등을 할 때 간단한 마취가 필요하다. 이때 롤링필로우를 사용하면 환자의 긴장도가 훨씬 줄어들고 통증의 대한 반응이 상당한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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